↑ 엑스원 임한별 위로 사진=임한별 인스타그램 |
임한별은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부터 몇번을 고민하다 조심스레 편지를 남겨 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환하게 웃으며 공식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엑스원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임한별은 “두손 두발 써가며 녹음실에서 고생했던 날들이, 고척에서 얼떨떨해하던 니네들 표정이 벌써 추억이 될줄이야”라며 엑스원의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너네도 꼭 다시 일어날거야. 열심히 한 너네가 무슨 죄가 있겠니”라며 속상하면서도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너희를 응원하는 수많은 팬들을 위해서라도 더 단단하게 당당하게 일어나렴. 어른들의 잘못을 뛰어 넘어 보란듯이 비상하는 친구들이 되길 진심으로 기도할게”라고 응원과 위로를 했다.
이하 임한별 인스타그램 전문.
어제부터 몇번을 고민하다 조심스레 편지를 남겨 봅니다.
짧았지만 가까이에서 친구들의 땀방울을 보며 응원했던 형으로써 지금 말하지 못하면 후회할것 같아서요.
언젠가 웃으면서 너희들을 자랑하리라 생각하고 간직해왔던 사진이 벌써 추억이 될줄이야.
두손 두발 써가며 녹음실에서 고생했던 날들이, 고척에서 얼떨떨해하던 니네들 표정이 벌써 추억이 될줄이야.
앞으로 볼 날이 더 많을줄 알고 더 살갑게 대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나같은 놈도 숱하게 넘어지면서 아직까지 음악하는데, 너네도
열심히 한 너네가 무슨 죄가 있겠니.
너희를 응원하는 수많은 팬들을 위해서라도 더 단단하게 당당하게 일어나렴.
어른들의 잘못을 뛰어 넘어 보란듯이 비상하는 친구들이 되길 진심으로 기도할게.
우리 또 보자 정말 고생많았다 다들! FLASH!!! #X1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