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이 한 달 행사 스케줄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강남은 지방 군부대로 행사 스케줄을 가게 됐다. 아내 이상화는 현재 소속사가 없는 강남을 위해 일일 매니저로 나서 직접 메이크업과 헤어, 운전까지 도맡아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한 달에 행사를 많이 하느냐"라고 물었고 강남은 "한 달에 20개 정도 한다. 많을 때는 태진아 선생님이랑 60개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이런 말 하기 그런데, 아직 국민 히트곡이 없지 않냐"라며 강남을 놀렸고 강남은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웃었다.
이날 강남은 군조와 함께 행사에 참석, 노련한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힙합에 이어 트로트, 댄스 무대까지 완벽하게 소화했고 군인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를 지켜보던 아내 이상화는 강남의 멋진 모습에 뿌듯해했다. 무대가 끝나자 군인들은 ‘이상화’를 외쳤
한편, 가수 겸 방송인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는 지난해 10월 결혼, 부부가 됐다. 현재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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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