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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지금 감=박봄 “父 좋아하는 프로그램…좋아하실 것 같다”

기사입력 2020-01-05 19:28

‘복면가왕’ 가수 박봄이 지금 감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 ‘복면가왕’ 가수 박봄이 지금 감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복면가왕’ 가수 박봄이 지금 감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지금 감의 정체가 드러났다.

이날 브루스 리와의 3라운드 대결에서 패한 지금 감은 가면을 벗었다. 관객을 놀라게 한 그의 정체는 박봄이었다.

박봄은 “2NE1에서 솔로가 된 박봄이다”라며 “제가 좀 다르게 불렀는데도 아시는 것 같아서 두근두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쉬고 있을 당시에 아버지가 일요일만 되면 이 프로그램을 봤다. 눈물을 흘리시면서 보던 게 ‘복면가왕’이었다. 저한테 언제 가냐고 물어봤다. 아버지가 좋아하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박봄

은 “혼자서 생각할 것도 많고, 반성할 것도 있고. 화이팅 하겠다”라며 집에만 있는 이유를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제가 가수가 되기 전에 서지원이라는 가수가 있었다. 가수가 되면 꼭 앨범에 넣고 싶었다. 팬이었다. (여기서 부르게 돼)소원을 이룬 것 같다”고 울먹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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