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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오늘(5일) `골든디스크` 음반대상…방탄소년단 `대상 2관왕` 예약

기사입력 2020-01-05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2018년부터 2년 연속 음반 부문 대상을 차지했던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거머쥔 것은 이번이 처음. 5일 열리는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도 대상은 방탄소년단의 몫이 될 것이 자명한 만큼 최초의 음원-음반 부문 통합 대상의 주인공 탄생이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에 이어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방탄소년단은 편지글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저희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전 세계 아미 분들 감사하다. 2020년에도, 앞으로도 저희는 음악과 함께 할 것이다. 좋은 음악, 그리고 그 음악과 함께 해줄 아미만 있다면 방탄소년단은 행복하다. 여러분도 행복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014년 제28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음반 신인상을 수상하며 맺은 인연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연속 골든디스크어워즈 본상을 수상했다. 또 2018. 2019년 2년 연속 음반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대상 가수’가 됐다.
방탄소년단이 음반 대상을 차지했던 해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은 각각 아이유와 아이콘이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4일 열린 2020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음원 부문 대상까지 거머쥐며 사실상 대상 2관왕을 예약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방탄소년단이 음반 판매 성적에서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며 명실상부 ’원톱’ 음반킹임을 입증한 만큼 음반 부문 대상은 따 놓은 당상이나 마찬가지기 때문.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직후 대리수상에 나선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방탄소년단도 어느덧 데뷔한지 7년이 됐다"며 "지금까지 이룬 성과도 대단하고 앞으로 더 큰 결실을 이룰 수 있다는 걸 확신한다"며 축하를 건네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탄소년단 외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은 엠씨더맥스, 잔나비, 있지, 악동뮤지션, 청하, 제니, 폴킴, 태연, 트와이스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괴물신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있지가 나눠 가졌으며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와 그룹상도 마마무 화사와 마마무가 각각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또 다른 의미의 신인상인 넥스트 제네레이션은 김재환, 에이비식스, 에이티즈에게 수여됐다. 베스트 R&B 힙합상은 지코, 베스트 트롯상은 송가인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제작자상은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수상했다.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은 5일 오후 4시 5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다음은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수상자 리스트
▲본상=엠씨더맥스, 잔나비, 있지, 악동뮤지션,

청하, 제니, 폴킴, 태연,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신인상=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있지
▲넥스트 제네레이션=김재환, 에이비식스, 에이티즈
▲베스트 R&B 힙합상=지코
▲베스트 트로트상=송가인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화사
▲베스트 그룹=마마무
▲제작자상=방시혁(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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