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류현진(33)이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10승 이상 성적을 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주요 메이저리그 기록 통계 사이트들은 2020년 각 구단과 선수들의 예상 성적을 내놓고 있다. 류현진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무난한 편이다.
메이저리그의 대표 야구 통계예측 시스템인 스티머(Steamer)는 내년 시즌 류현진의 성적을 11승 11패 평균자책점 4.27로 예상했다. 2019시즌 LA다저스에서 기록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보다는 좋지 못하다고 볼 수 있다.
↑ 류현진에 대한 미국 현지 예측 통계가 나오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스티머가 류현진의 올시즌 예상 투구이닝을 186이닝으로 전망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지난해 다저스에서 던진 182⅔이닝 보다 더 많다. 부상 우려를 털고 1년 내내 에이스로서 꾸준히 활약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여러 매체의 예상을 조합한 ‘컴퍼지트’는 181
대부분 2019년보다 승수나 평균자책점 등이 후퇴하지만 에이스로서 제 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 것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