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1월 3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이날 LA에서 열린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AACTA)에서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공동각본가 한진원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조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아이리시맨'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얻은 성과라 더 의미가 깊다.
감독상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쿠엔틴 타란티노, 남녀주연상은 '결혼 이야기' 아담 드라이버와 '작은 아씨들' 시얼샤 로넌, 남녀조연상은 '원스 어폰
'기생충'은 오는 5일 열리는 제77회 골든글로브에서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상태다. 끝없는 수상 소식에 골든클로브에서도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