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김민재(23·베이징 궈안)가 중국 언론을 통해서도 유럽 무대 진출이 2020년 목표라고 강조했다.
26일 중국 축구전문지 ‘쭈추바오’에 따르면 김민재는 “2020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현재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후 베이징 훈련에 합류할 생각이다. 2019시즌 정말 많은 것을 경험했다고 생각한다. 새해 목표는 유럽 진출”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김민재는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중국슈퍼리그 베이징으로 이적하여 2019시즌 34경기에 출전했다.
↑ 김민재가 중국 언론을 통해서도 2020년 유럽 진출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사진=MK스포츠DB |
김민재는 “중국슈퍼리그에도 우수한 선수들은 많으나 여전히 유럽에 가길 희망하고 있다. 물론 이적은 개인이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중국에서 퇴보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베이징에서도) 할 일은 최대한 노력
최강희(60) 상하이 선화 감독도 지난 20일 한국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민재는 워낙 활약이 독보적이라 중국슈퍼리그에서도 평판이 좋다. 충분히 유럽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갔으면 좋겠다”라며 전북 현대 시절 제자를 응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