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동근이 복귀를 예고했다.
한동근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한동근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남기고 활동 복귀 계획을 전했다.
한동근은 "그 동안 저는 '길위의 한동근'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주요 도시로 버스킹을 하러 다녔다. 한 때는 음악을 포기할까도 생각했었지만, 제 노래를 듣고 힘을 얻었다는 분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동근은 "처음에는 관객 분들과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떨렸지만,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제 노래를 들어주신 관객 분들 덕분에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노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동근은 이어 "절대 잊지 않겠다. 좋은 음악으로 다시 올게요.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한동근은 2013년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 등이 큰 사랑을 받았으며, MBC '복면가왕' 등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하지만 2018년 9월 음주운전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전 소속사 플레이스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다음은 한동근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한동근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그 동안 저는 #길위의한동근 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주요 도시로 버스킹을 하러 다녔습니다.
한 때는 음악을 포기할까도 생각했었지만, 제 노래를 듣고 힘을 얻었다는 분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
처음에는 관객 분들과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떨렸지만,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제 노래를 들어 주신 관객 분들 덕분에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노래 할 수 있었습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좋은 음악으로 다시 올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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