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옹알스 조수원이 개그맨 김철민의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건강특집 3부 ‘약 알고 먹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국립암센터 국제암센터 의학박사 가정의학과 전문의 명승권은 개 구충제의 항암 효과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혈액암 투병을 한 조수원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약이 어떻게 보면 친구다. 3년 전에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다. 다른 환자와 다르게 항암 효과가 좋았다. 선생님들도 놀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재발이 빨리 왔다. 6개월~1년 정도 항암 고통을 이겨냈는데 힘들더라. 재발하니까 힘들었다. 어느 정도 컨디션을 잡았을 때 선생님들이 나오신다고 해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조수원은 김철민에 대해 언급했다.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은 개 구충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수원은 “최근에 김철민 선배를 만났다. 선배님에게 어떠냐고 물었다. 통증은 많이 완화됐다고 하더라.
한편, 이날 명승권 전문의는 개 구충제 복용과 관련해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펜벤다졸은 동물에게만 허가되어있다. 사람으로 임상시험을 거친 약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 시 간 독성 등 여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먹지 말라고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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