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침마당’ 유명일 신부가 고(故) 이태석 의사와 특별한 인연에 대해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고 이태석 신부 선종 10주기 특집으로 토마스 타반 아콧 의사와 유명일 신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명일 신부는 “지금 이태석 신부 관련 일을 하지만, 제가 처음 수도원에 들어오고 2010년 처음으로 참석한 사제 서품식이 이태석 신부 사제 서품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김수환 추기경이 이태석 신부 사제 서품식을 집전했는데, 그 자리에 제가 성가대로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명일 신부는 “제가 지금 입고 있는 사제복이 이태석 신부가 주신 거다. 이 옷을 보면서도 그렇고 이태석 신부 영상을 자주 보게 되는데 어떻게 10주년이 된 건지 모르겠다”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고 이태석 신부는 20년간 내전을 겪어온 톤즈에서 의료 선교를 하며 아이들을 돌봤다. 아이들을 치료
한편, 고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2: 슈크란 바바'가 지난 23일 시사회를 가진데 이어 내년 1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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