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정준호가 오랜만에 코믹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정준호가 23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히트맨’ 제작보고회에서 “‘두사부일체’나 ‘가문의 영광’이 2002년 대 초반에 나왔다. 세월이 많이 흘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날까지 많은 코미디 영화가 개봉했다. 나도 좀 발전한 모습과 깊이 있는 캐릭터로 코미디 영화를 하고 싶다고 생각할 때 쯤, 마침 ‘히트맨’ 시나리오를 받아 봤다”며 “욕심이 생겼다. 신선한 시나리오가 와 닿았고 출연진들을 보면서 더 하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번 영화에서 내가 가진 모든 장기를 보여주려고 했다. 또 그동안 안 보여줬던 연기로 표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가끔 애드리브를 쳤다. 감이 떨어지지 않았나 싶었는데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웃어줘서 자신감 있게 했다”며 “감독님이 여러가지 버전을 할 수 있게 했다. ‘이것도 해주세요’ ‘저것도 해주세요’ 하면서 디테일하게 주문 하셔서 할 수 있는 부분을 다
영화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내년 1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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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