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루리, `프로듀스 101` 언급..."먼저 데뷔한 친구들 부러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프로듀스 101' 출신 가수 루리(이수현)가 친구들의 데뷔를 부러워했다고 말했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라이벌 썰전’코너에는 루리와 걸그룹 네이처 소희가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연습생 출신인 소희와 루리에게 “두 분한테는 3년이 힘들었을 것 같은데, 3년 동안 제대로 활동 못 한 게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소희는 “3년 동안 많이 무대에 서고 싶었고 힘든 시간도 많았는데 그 시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 그 3년이 저한테는 굉장히 중요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루리도 “저도 같이 오디션 서바이벌 나왔던 친구들 데뷔하는 모습을 보며 부러움도 컸는데 그런 시간이 없었다면 조금 더 단단해지지 못했을 것 같다”고 털말했다.
이어 소희는 “서로 힘들 때 제일 많이 연락했다”며 "유일하게 둘이 서로 있어 줬다”고 덧붙여 루리와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루리는 본명 이수현에서 '이루리'로 개명한 이유도 공개했다. 그는 “루리는 본명이다. 부모님께서 개명을 추천해주셨다. ‘이름 따라가라’라는 뜻에서 ‘이루리’로 개명했다”고 개명 뒷얘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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