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12일 세브란스병원의 ‘연세암병원 병원학교’에서 네 번째 ‘2019 KLPGA 동계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세브란스병원의 ‘연세암병원 병원학교’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KLPGA 소속 선수 6명(김리안, 노연우, 박현경, 임은빈, 조은채, 한정은)과 함께 사무국 직원 4명이 참가했다. 봉사자들은 이날 크리스마스 리스를 함께 꾸미고, 환우들에게 직접 E1에서 기부하는 프로스펙스 가방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2019시즌 효성에프엠에스 신인상 포인트 3위를 기록한 박현경(19·하나금융그룹)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마음이 따뜻해져서 올해도 함께하게 됐다. 매년 봉사에 참여하자고 다짐한 지 어느새 1년이 지났다. 시즌 시작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계속 KLPGA 동계봉사에 참여하겠다.”고 성숙한 소감을 밝혔다.
↑ 사진=KLPGA 제공 |
KLPGA는 한 해 동안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는 취지로 ‘KLPGA 동계 봉사활동’을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5차례의 ‘KLPGA 동계 봉사활동’을 통해 신뢰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다. 오는 17일에 ‘밥상공동체 연탄 나르기 봉사’로 올해 ‘KL
한편 KLPGA는 봉사활동과 더불어 올해 5월에 열린 KLPGA투어 ‘제7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된 잔여 기부금 8000만 원으로 7개의 기관에 각각 기부금과 겨울 방한용품을 전달하여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