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생활비 사진=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캡처 |
찬미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이하 슬어생)’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을 통해 하루 일과를 보여 준 찬미는 화려해 보이는 아이돌이라는 직업 이면에 담긴 노후 고민을 털어놓는 한편, 알뜰한 소비 습관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20대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공개된 찬미의 소비 생활은 또래 20대와 다를 바 없었다. 화장품 가게에 들른 찬미는 화장품보다 세일하는 생필품이나 원 플러스 원(1+1) 식품 위주로 쇼핑하는 것은 물론, 포인트 적립을 잊지 않고 챙기는 알뜰한 면모를 보였다. 또한 찬미는 얼굴이 알려진 직업임에도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조금만 더 부지런히 움직이면 이천 원으로 서울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명언을 남겨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찬미는 유일하게 지출하는 분야가 운동이라고 밝히며, 자기 발전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지출하는 현 젊은 세대의 소비 패턴을 보이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 자기 발전과 노후 대비를 동시에 고민하는 찬미를 본 자산관리사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찬미는 이른 사회 생활로 다져진 똑 부러지는 경제 관념으로 아이돌 ‘절제 요정’에 등극한 것은 물론, 또래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고민으로 친근감과 진솔한 매력을 더했다. 또 ‘슬어생’의 역대 게스트와는 또 다른 가치관을 전하며 프로그램에 다채롭고 유익한 재미를 끌어냈다.
AOA의 메인댄서로 활약 중인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