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2019 피지컬 코치 워크숍을 5일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개최한다. 축구 피지컬 코치만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FA는 “최근 각급 대표팀과 구단에서 피지컬 코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훈련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최근 트렌드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5일 오전 10시부터 약 6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KFA 전임 피지컬 코치들을 비롯해 K리그, WK리그, 중고교 팀 등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전문 피지컬 코치 약 30명이 초청됐다.
↑ 대한축구협회(KFA)가 2019 피지컬 코치 워크숍을 5일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개최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김판곤 KFA 부회장 겸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과 미하엘 뮐러 KFA 기술발전위원장도 개회식에 자리해 참석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5개 그룹으로 나뉘어 주제에 따른 토론과 발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룹 토론과 발표는 U-20 월드컵 대표팀 피지컬 코치였던 오성환 KFA 전임 코치가 진행한다. 감독 초청 인터뷰 시간에는 연령별 대표팀과 프로팀을 모두 맡아 본 송경섭 감독이 자리해 자신의 경험과 피지컬 코치 인재상에
KFA 김동기 전력강화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내 피지컬 코치들이 역량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대표팀을 포함해 국내 모든 축구팀들이 활용할 수 있는 한국형 체력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