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스포츠 뉴미디어팀 정문영 기자
“제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2019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두 차례의 메이저 우승 포함 시즌 4승을 거두며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우뚝 선 고진영(24·하이트진로). 그런 그도 필드 밖에선 평범한 20대 여성이었다.
고진영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고진영고진영고’ 채널에 ‘지난 몇 주간 업로드가 없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팬들에게 진심이 가득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고진영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해 언급했다. 영상에서 고진영은 “골프 선수인 만큼 골프 선수로서의 성장을 먼저 보여드리는 게 먼저”라며 “재미있게 브룩 헨더슨(캐나다)이나 여러 선수들과 같이 비디오를 찍으면서 투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이 끝난 후 고진영은 팬들에게 진심이 담긴 메시지를 자막으로 전했다.
고진영은 “제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돈이나 인기를 더 얻고자 함이 아닙니다. 여러분과의 소통 그리고 내 젊음을 기록하기 위해서입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의 유튜브 활동에 대한 팬들의 염려에 “이것이 제 골프에 방해가 된다면 처음부터 시작도 안 했을 것입니다. 제 또래들 맛있는 거 먹을 때 식당가서 사진 동영상 찍고 아름다운 곳에 가면 사진, 동영상 다 찍으시잖아요. 찍은 거 모아서 친구들이 동
끝으로 고진영은 “저는 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젊음을 간직하고 싶습니다”라는 진심이 가득 담긴 말을 덧붙이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mkulture@mkculture.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