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전 리버풀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39)는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의 굉장한 팬이지만, 발롱도르는 버질 반다이크(28·네덜란드)가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제라드는 “나는 메시를 굉장히 좋아한다. 메시의 골과 도움 기록만 봐도 놀랍다. 절대적인 메시의 팬이다”라고 말했다.
제라드는 “하지만 올해 가장 꾸준한 활약을 한 선수를 한명 뽑으라면, 난 반다이크라고 생각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고, 기복도 가장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 스티븐 제라드(사진)는 리오넬 메시의 팬이지만, 발롱도르는 버질 반다이크가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메시는 2018-19시즌 50경기 출전해 51골 22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에서 10번째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3시즌 연속 유러피언 골든슈의 영광
반다이크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및 UEFA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됐다. 2006년 파비오 칸나바로(47·이탈리아) 이후 13년 만에 수비수 발롱도르에 도전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