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27·네덜란드)를 뚫은 것이 아직도 화제다.
‘폭스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황희찬이 2018-19시즌 단 한 번도 드리블을 허용하지 않은 반다이크를 뚫었다. 반다이크는 아스날 공격수 니콜라 페페(24·코트디부아르)에게도 돌파를 내주는 등 2019-20시즌 초반에는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지난 10월3일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반다이크를 제치고 골을 넣으며 화제가 됐다.
↑ 황희찬(왼쪽)이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오른쪽)를 뚫은 것에 대해 매체로부터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반다이크는 2018-19시즌 리버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유럽 최정상급의 수비수를 우뚝 섰다. 프리미어리그와 UEFA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됐다. 하지만 2019-20시즌 통계적으
반다이크는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와 축구 최고 권위 개인상 ‘발롱도르’의 2019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2006년 파비오 칸나바로(47·이탈리아) 이후 13년 만에 ‘수비수 발롱도르’에 도전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