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가 찰스 로드(34·200cm)의 일시 대체 선수로 2019 칠레리그 MVP 카프리 알스턴(25·195cm)을 영입했다. 선수 등록 과정을 마치면 30일 고양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로드는 17일 서울 삼성과의 2019-20시즌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정밀검사 결과 근육 파열로 2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알스턴은 로드의 2주 공백을 메운다. 2019년 CD발디비아 소속으로 정규리그 MVP와 베스트5, 플레이오프 우승과 파이널MVP를 석권하며 칠레 무대를 평점했다.
↑ 전주 KCC가 카프리 알스턴을 찰스 로드의 일시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 사진=CD발디비아 SNS |
KBL보다 수준 높은 아르헨티나 프로농구에서도 2017-18시즌 20.3득점 10.4리바운드로 두 부문 모두 리그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알스턴은 2016년 미국대학농구 NCAA 2부리그 론스타 콘퍼런스 베스트5에 선정됐으나 NBA 신인지명은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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