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5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고소득자가 1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국세통계연보를 통해, 5억 원 이상 고소득자가 2006년에 비해 1천8백여 명, 27% 증가한 8,62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의 0.28%에 불과한 이들 고소득자가 벌어들인 돈은 전체의 27.6%인 11조 3천억 원으로, 전체 세금의 29.5%인 7,176억 원을 세금으로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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