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버스가 카멜로 앤소니(35)와 계약을 공식화했다.
트레일 블레이저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닐 올쉐이 농구 운영 부문 사장 이름으로 앤소니와 계약을 발표했다. 등번호 00을 달고 뛸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원정경기가 데뷔전이다.
앤소니는 16시즌동안 덴버 너깃츠, 뉴욕 닉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휴스턴 로켓츠에서 1064경기에 출전, 평균 24득점(야투 성공률 44.9%) 6.5리바운드 3.0어시스트 1.02스틸을 기록했다.
↑ 카멜로 앤소니의 복귀가 공식화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앤소니는 통산 득점 19위(2만 5551득점) 필드골 21위(9137개) 3점슛 41위(1362개)에 올라 있다. NBA 역사상 2만 5000득점, 6900리바운드 3100어시스트를 동시에 기록한 11번째 선수
지난 시즌 휴스턴에서 10경기 만에 팀을 떠나 소속팀없이 시간을 보냈던 앤소니는 1년만에 NBA 코트로 돌아오게됐다.
올쉐이 사장은 "카멜로는 리그에서 인정받은 스타이고, 라커룸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며 코트 위에서 우리가 필요했던 기술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