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스타 박재홍(46)과 배우 김윤정(41)이 핑크빛 분위기를 풍기면서, 김윤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윤정은 서일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10대 시절 배우로 활약했다. 당대의 청순미인들이 출연하는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의 5기 모델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어 로션, 피자, 과자 광고 등에 출연하며 CF 요정으로 활약했다. 사랑스러운 덧니가 트레이드 마크였다.
김윤정은 SBS 시트콤 '오박사네 사람들', 'LA아리랑', MBC 드라마 '사과꽃향기' 등에 출연했다. 또한 MBC 유아교육 프로그램 '뽀뽀뽀 아이 조아'에서 뽀미 언니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2008년을 마지막으로 작품 활동이 없던 김윤정은 현재 인터넷 쇼핑몰에 재직 중인 직장인이다. 지난 8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출연해 “현재 회사에 다니고 있다. 어제 퇴근하고 오늘 새벽에 왔다. 월차를 쓰고 왔다”고 밝힌바 있다.
이날 청춘들이 제주도 여행에 나선 가운데 박재홍은 낚시를 하고 숙소로 돌아온 김윤정을 반갑게 맞았다. 이를 눈치 챈 최성국은 박재홍과 김윤정에게 장을 봐오라며 둘 만의 시간을 보내게 해줬다.
차에서 데이트를 하게 된 두 사람은 잠시 어색한 기류가 흘렀으나 이내 박재홍은 용기를 내 “불청, 오빠 나올 때 봤니?”, “TV랑 실제로 볼 때랑 어때?”라고 물었다.
김윤정은 “실제로 봤을 때가 조금 더 어려웠다”라며 “오빠가 말을 많이 하거나 막 웃는 게 아니니까 조금 어렵더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에 박재홍은 ”그러냐“라며 씁쓸해 했다. 그러자 김윤정은 “그런데 지금은 편해” 라며 달랬다.
박재홍이 "주변 사람들이 뭐라고 하냐?"고 묻자 김윤정
한편, 전 프로야구 스타 박재홍은 현재 스포츠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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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