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명예의 전당 멤버인 토니 라 루사(75)가 LA에인절스에 합류한다.
에인절스 구단은 13일(한국시간) 빌리 에플러 단장 이름으로 라 루사를 야구 운영 부문 수석 자문 역할로 팅메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라 루사는 메이저리그 선수 평가, 마이너리그 선수 육성 등 선수단 운영 전반적인 분야에서 일을 도울 예정이다.
↑ 라 루사는 감독 은퇴 이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오클랜드(1988-1990), 세인트루이스(2004, 2006, 2011)에서 여섯 차례 월드시리즈에 진출했고 이중 세 차례(1989, 2006, 2011) 우승을 차지했다. 네 차례 올해의 감독상(1983, 1988, 1992, 2002)을 받았다.
2011년을 끝으로 감독에서 물러났지만, 이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버드 셀리그 커미셔너 특별 보좌를 맡았고,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몸담았다. 201
에플러 단장은 "그가 갖고 있는 지식과 경험은 우리 팀이 성공을 경험하고 필드 안팎에서 성공적인 구단 운영을 지속할 수 있게 할 아주 가치 있는 조각이 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