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대위인 카마라는 국영 TV와 라디오를 통해 "오늘부터 정치활동을 포함한 헌정이 중단됐으며 정부와 공공기관은 해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쿠데타 성공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숨진 콩테 대통령이 쿠데타로 집권해 24년간 통치했다는 점에서 기니는 똑같은 역사를 되풀이하게 됐습니다.
올들어 아프리카에서 쿠데타가 발생하기는 지난 8월 모리타니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기니는 천연자원 대국이지만 부패와 정치불안에 1천만 명에 달하는 국민 대부분이 하루 1달러도 안되는 최저 생계비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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