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조작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그룹 아이즈원의 컴백 일정이 잠정 중단된 가운데,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개봉도 잠정 연기됐다.
‘아이즈 온 미 : 더 무비’ 배급사 측은 8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 ‘아이즈 온 미 : 더 무비’는 그룹 ‘아이즈원’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부득이하게 상영이 잠정 연기되었음을 알려 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어 “‘아이즈 온 미: 더 무비’ 개봉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과 관객 여러분께 급작스런 개봉 잠정 연기소식을 전하게 되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이며 양해를 구했다.
일본 개봉 역시 취소됐다.
8일 일본 토호 비주얼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이즈 온 미 : 더 무비’의 일본 개봉이 취소 됐다고 알렸다.
토호는 “11월 15일 공개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의 ‘아이즈 온 미 : 더 무비’의 개봉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여러 제반 사정을 고려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의 후 결정한 것이다. 기대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개봉 취소 소식을 알려서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CJ ENM의 안준영 PD가 지난 6일 경찰 수사에서 ‘프로
11일 컴백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이미 녹화를 마친 ‘아이돌룸’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등에서 통편집 되거나 방송 역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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