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메수트 외질(31·독일)이 시즌 3번째 출전 만에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우나이 에메리(48·스페인) 아스날 감독은 외질을 비주전으로 간주하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동의하지 않고 있다.
제이미 캐러거(41·잉글랜드)는 10월3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아스날 동료들은 여전히 외질이 공격 기회를 만들어주길 원한다고 확신한다. 이번 시즌도 외질은 (실력만 보면) 아스날 베스트11”이라고 주장했다.
외질은 2019-20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 4라운드(16강) 원정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65분을 뛰며 리버풀을 상대했다. 1도움 포함 아스날 2골에 관여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 외질(왼쪽)이 에메리(오른쪽) 아스날 감독으로부터 외면받는 가운데 리버풀을 상대로 건재를 입증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여전히 실력만 보면 외질이 아스날 베스트11이라고 평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팔러는 “우리는 외질이 훌륭한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리버풀전에서) 아스날 베스트11에 복귀할 자격이 있음을 충분히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외질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스페인 라
이번 시즌 에메리 감독은 리버풀전 포함 외질을 3경기·207분만 기용했다. 2차례 교체 대기 명단 포함을 제외한 나머지 10경기는 엔트리에서 배제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