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하루(로운)가 기억을 되찾았다.
30일 방송된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기억을 되찾은 하루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기억을 잃고 은단오를 무시했던 하루가 도서관에 찾아갔다. 도서관에서 알 수 없는 물체에 손을 넣은 하루는 손의 흉터를 다시 얻게 됐고, 기억도 되찾았다.
하루는 모든 것을 기억하며 은단오를 찾아 나섰다. 거리에서 은단오를 찾은 하루는 “너가 없었다면 나는 이름없는 13번이었겠지”라고 말했다.
그런 하루를 본 은단오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하루는 그런 은단오를 보며 “이젠 내가 너의 운명을 바꿔줄게”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은단오는 “이제 운명같은 건 안 바뀌겠다. 다시는 널 못보는 줄 알았다. 다 나 때문이다. 수영장에 빠진 날 구하지 않았더라면”라고
하루가 다시 없어질까 두려워하는 은단오는 하루와 헤어지고 싶어 하지 않았다. 은단오는 “다음 스테이지가 올 때까지 같이 있자”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하루는 “다시는 널 안놓을게”라며 손을 꼭 잡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