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모던패밀리’에서 성현아가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 배우 성현아가 강인한 엄마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성매매 혐의 무죄판결 이후 힘겨웠을 성현아에게 박원숙은 “우리 큰딸도 잘 살아야지”라고 진심을 전했다. 성현아는 “조용히, 아이랑 열심히 사려고 한다”고 답했다.
박원숙은 “좋은 사람은 있냐”고 묻자, 성현아는 “없다. 지금은 외롭지도 않고 지금은 괜찮다. 그때는 남자에게 의존해서 살고 싶었다. 근데 늘 잘나가는데 기대고 싶었던게 욕심이어서 뺏어간건가 싶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성현아는 “중간에 쉬는데 감당하기 힘든 일이 있어서 7년 정도 숨어 사니까 정말 많이 내려놓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제는 편안하다. 망각의 동물이라 그런지. 잊으면서 살다보니 이제 아이 하나로 견딜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들에 대해 물어보자 성현아는 바로 아들 자랑을 시작
밝은 모습으로 일관하던 성현아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성현아는 “혹시나 아이가 아이 아빠가 없어서 좀 그렇지 않을까 고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힘내”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