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상위권을 유지하며 안방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시즌 5승 및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시즌 2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를 향해 전진했다.
고진영은 25일 LPGA 인터내셔널 부산 밸리(OUT)레이크(IN) 코스(파72·6726야드)에서 열린 2019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를 3언더파 69타로 마쳤다. 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4위다.
보기 2개를 범했으나 버디 3개와 이글 하나로 만회했다. 고진영은 선두 다니엘 강(27·미국)을 2타차로 쫓으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 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이 제1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까지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안방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시즌 5승 및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시즌 2승을 동시에 달성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AFPBBNews=News1 |
세계랭킹 11위 다니엘 강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만 버디 7개를 잡았다. 보기를 2개 저지르긴 했으나 2라운드 5언더파 67타,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가 됐다.
2019 LPGA투어 신인왕 이정은6(23·대방건설)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24위다.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를 5차례 범하여 1오버파를 기록했다.
KLPGA투어 랭킹 1위 최혜진(20·롯데)은 2라운드 보기와 버디를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를 쳤다. 합계 2언더파 142타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37위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19 LPGA투어 31번째 대회이자 KLPGA투어 28번째 대회다
2019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30만 달러(약3억6000만원) 포함 총상금 200만 달러(24억원)가 걸려있다. KLPGA투어 유관대회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