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미포조선에 대한 NH투자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
최진명 연구원은 "글로벌 산업 경기 둔화 및 정유·화학 투자 위축의 영향으로 수주 실적은 전년 대비 부진할 것"이라며 "지난 9월말까지 화학운반선 26척, 피더 컨테이너선 7척, LPG선 4척, 기타 상선 2척을 포함해 모두 39척을 수주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대비 45%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다만 NH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의 수익구조와 재무상태가 안정돼 있다며 이를 근거로 배당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분기 말을 기준으로 모두 3023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흑자 상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이 지난 3분기 매출 6861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8%와 11.2% 증가한다는 전망치다.
최진명 연구원은 "휴가 시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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