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4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6)와 알렉시스 산체스(31)가 팀을 떠난 것은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1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솔샤르는 “외부에서는 경험이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루카쿠와 산체스는 좋은 선수들이다. 하지만 그들을 내보낸 것은 올바른 선택이다. 여기에 있는 다른 선수들은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 그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즌 맨유는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리그 9경기에 단 8득점에 그치고 있다.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1)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앙토니 마샬(24)은 부상으로 경기에 못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산체스와 루카스를 이적시킨 것에 대해 논쟁이 큰 상황이다. 하지만 솔샤르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가 팀을 떠난 것은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
이어 솔샤르는 “우리는 현재 팀 상황이 좋지 못한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다시 되돌릴 수 없다. 몇몇 선수들을 이적시킨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반면 맨유는 이번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유벤투스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