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첨단소재(대표 이승일, 유진호)는 지난 11일 중국 난징(남경)에서 열린 '국제생태환경신기술대회'에서 혁신적인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중국의 강소성 정부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양국이 공동으로 환경문제의 현황을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환경 관련업체들이 각사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는 박람회도 함께 열려 관심있는 많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조이첨단소재는 이번 행사의 환경포럼에서 국내 기업을 대표해 발표했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재활용 재료로 플라스틱 판재를 생산해 기존의 목재 판재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발표했다. 또한 관련 제품을 전시해 환경부와 강소성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 발표 모습
조이첨단소재의 신기술은 재활용된 플라스틱 재료(펠릿·작은 플라스틱 알갱이)로 판재를 만들어서 건축용 거푸집용이나 운송용 컨테이너 바닥재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플라스틱 판재는 가격이 비싸 시장성이 떨어졌지만, 조이첨단소재는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 가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낮췄다. 이에따라 목재 제품이 사용되던 시장을 플라스틱으로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방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승일 대표는 "조이첨단소재가 개발한 플라스틱 판재는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나무의 벌목을 줄여줄 수 있는 친환경적인 사업"이라며 "올해 연말부터 양산에 돌입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재활용 업계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 발표 행사장
조이첨단소
재는 산업폐기물의 환경오염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재 재활용 분양의 업계전문가들이 모여 창업했다. 플라스틱과 전기전자스크랩 등의 재활용 사업이 주요사업이며,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판재사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며 이분야 강소기업으로 등장하고 있다.
[서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