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미료가 나르샤와 함께한 ‘아이콘택트’ 인증샷을 공개했다.
미료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밤 9:50, #채널a <아이콘택트> 많은 시청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미료와 나르샤는 두 손을 꼭 잡고 웃으며 운동장을 걷고 있다. 두 사람의 길쭉한 각선미가 눈에 띈다.
나르샤는 “39년 살면서 처음 보는 굉장히 독특한 친구가 있다”며 “한 팀으로 오래 활동하면 다들 ‘서로 모르는 게 없겠다’, ‘너무 친하지 않아?’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멤버가 하나 있다”며 미료를 소개했다.
이어 나르샤는 "미료와 안 친한 건 아니다. 숙소 생활을 오래 했는데 내 룸메이트였다. 근데 미료에 대해 잘 모르겠다. 속이 너무 궁금하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 남자친구 등 여러 가지 일화를 소개하며 서로의 속마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MC 강호동은 두 사람에 대해 “14년을 같은 방을 썼는데 한 번도 트러블이 없었다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미료와 나르샤는 2006년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로 데뷔해 14년을 함께 했다. 오는 28일 6집 ‘베이직(BASIC)' 발표 이후 4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으나 14일 사망한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 25) 추모를 위해 이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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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료 SNS, 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