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는 주재범 화학과 교수가 오는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년도 대한화학회 추계 정기총회'에서 '이태규 학술상'을 수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태규 학술상'은 대한화학회와 이태규기념사업회가 화학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화학분야 선구자인 고(故) 이태규 선생의 업적을 기념해 제정됐다. 시상식 다음날인 18일에는 수상자 기념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 교수는 분광분석화학을 기반으로 한 나노바이오융합 진단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260여 편의 SCI 논문과 8건의 book chapter를
출간했으며, 130여 건의 국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또2020년 대한화학회 분석분과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영국 RSC(Royal Society of Chemistry)가 발간하는 'Analyst' 저널의 부주필(associate editor)로도 활동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