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연 김가온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성연이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이날 MC들이 “만난 지 10일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라고 묻자 강성연은 “만나자마자 미래계획까지 이야기 하더라.정신 차리고 보니까 그렇더라. 가랑비에 온 젖듯 아이 계획까지 세웠다”고 답했다.
이어 “그렇다고 저희 신랑이 연애선수는 아니다”면서 “제가 치밀하게 들어오는 스타일을 안 좋아한다. 느끼하지 않으면서 대화를 주도했다”고 남편과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부싸움 할 때 남편이 맞춤법을 지적한다고 호소했다. 강성연은 “연애할 때는 나를 지적한다는 것에 신선했다. 참신하다고 생각했는데 부부싸움으로 돌아서면서 문자로 지적을 하니 자존심이 상했다”라며 “제가 흥분해 ‘화에 받쳐’인데 ‘화에 바쳐’라고 썼다. 그랬더니 남편에게서 ‘받쳐→받쳐’라는 문자만 온거다. 그러다보니 제가 문자를 보
그는 “남편이 많이 이성적이라, 어느날은 제가 원하는 대답이 없어서 물었다. 답답해하는 부분에 답이 없냐고 하자 남편이 ‘성연이 문자 내용이 너무 감성적이고 너무 길다’고 하더라. 읽혀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