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8일 오후 국회에서 계속된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9.10.8 [사진 = 연합뉴스] |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서울청의 체납 발생 총액은 전년 대비 684억원이 늘어난 8조232억원이었고, 이중 강남 3구의 체납액은 3조1천209억원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서울시의 2억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도 강남 3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서울시 전체 고액·상습 체납자 1486명 중 강남 3구 거주자는 443명(30.1%)이었으며 이들이 내지 않은 체납액은 전체의 34.2%를 ㅊ차지했다.
강남 3구의 체납자들이 보유한 수입차는 692대로 파악됐다. 고급 수입차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경우가 다수 발견된 것이다.
김 의원은 "세금을 납부할 능력이 있으면서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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