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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마침내 공개…"F-35A 보다 우수"

기사입력 2019-10-14 15:46


KF-X 실물모형 공개 [사진 = 연합뉴스]
↑ KF-X 실물모형 공개 [사진 = 연합뉴스]
가까운 미래에 영공 방어의 핵심이 될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X)의 실물 모형이 운용 가능한 무기체계 등과 함께 처음으로 공개됐다.
14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9) 프레스데이를 통해서다.
KF-X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제원 설명자료에 따르면, 이 전투기의 최대 추력은 4만4000lb(파운드), 최대 이륙중량은 2만5600㎏이다. 최대 속도는 마하 1.81(시속 2200㎞), 항속거리는 2900㎞다.
이 전투기는 최신 항전장비와 능동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 및 최신센서 등을 탑재할 뿐 아니라 고기동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KAI측 설명이다.
[사진 = 연합뉴스]
↑ [사진 = 연합뉴스]
최대 탑재량이 7700㎏에 달하는 데다 기체 바닥과 날개에 10개의 '파드'(POD·미사일·연료통 등을 달 수 있는 장치)가 설치돼 다수, 다량의 무장을 할 수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장거리 공대지유도무기(한국형 타우러스) 무장도 가능하다.
특히 '저피탐 능력'(스텔스 기능) 강화를 위해 AMRAAM 4발은 기체 내부에도 탑재할 수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사진 = 연합뉴스]
이날 공개된 KF-X 외형은 미국산 F-35A 스텔스 전투기와 비슷했다.
전 책임연구원은

이에 대해 "F-35A는 5세대 전투기에 속하지만, KF-X는 4.5세대 전투기"라며 F-35A보다 운영비용이 절반가량 적게 들고, 기동능력이 더욱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KF-X 운용비용은 현재 공군의 F-15K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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