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가 아내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네 가족 보금자리를 찾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장성규가 인턴 코디로 출연해 이날의 의뢰인인 헬스 트레이너 커플의 신혼집을 찾아나섰다.
장성규는 장동민과 함께 '복팀' 매물을 보러 가며 최근 둘째가 생겨 이사할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장성규에게 “이 프로그램에서는 기본적으로 집이나 매물 보는 것에 관심이 많아야 한다. 관심 많냐”고 물었다. 이에 장성규는 “이사를 준비 중이다. 지금 세 가족이 살고 있는데 둘째가 생겨 네 식구 살 집을 찾고 있다. 녹화하고 있는 이 시간에도 아내가 열심히 발품을 팔고 있다”고 대답했다.
장동민은 “‘구해줘! 홈즈’에 의뢰해라”고 말했고 장성규는 “안 그래도 아까 ‘제가 구하고 싶다’ 그랬더니 작가님이 그냥 흘려 듣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MBC 아침 라디오 DJ 데뷔를 공개하며 아내의 둘째 임신을 알려 축하를 받았다. 장성규는 “제가 가장 꿈꿨던 순간”이라며 “현무 형께서 그날 축하 문자를 주셨다.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
이어 임신 사실을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을 묻는 질문에 “그때 울컥했다”며 “왜냐하면 제가 기다리고 기다렸던 둘째”라고 설명했다.
한편 JTBC 1기 공채 아나운서였던 장성규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 다양한 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탁월한 예능감을 발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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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