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선두와 7타차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극 끝에 코리안 투어 첫승을 기록한 임성재 선수가 우승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은 "임성재 선수의 코리안투어 첫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임선수의 끊임없는 열정과 투지에 박수를 보내며 첫승의 기세를 이어가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늘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한다"면서 이번주 17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THE CJ CUP' 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임성재 선수는 13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선두와 7타차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극 끝에 정상에 오름으로써 감격스러운 생애 첫 1부투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임 선수는 "오랜만에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나오게 되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많은 갤러리분들의 응원과 환호성에 깜짝 놀랐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메인 후원사의 대회인 THE CJ CUP이 바로 이어지는데 한번 더 좋은 성과를 내서 후원사에 보답하고 싶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임성재 선수가 최근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내오면서 이같은 우승은 사실상 예견됐다는 평가다. 임성재 선수는 지난해부터 미국프로골프(PGA)에 진출해 2부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석권했다. 또한 지난 9월 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뒀으며 같은달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PGA 투어 신인상을 받으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CJ대한통운은 임성재 선수와 PGA 투어 우승을 거둔 김시우, 강성훈 선수를 비롯해 이경훈, 안병훈, 김민휘 등 총 8명의 프로골퍼를 후원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글로벌 탑5 종합물류기업' 도약을 추진 중인 회사의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정신에 어울리고, 글로벌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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