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월요병 정체는 노지훈이었다…호소력 짙은 음색 ‘눈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복면가왕’ ‘월요병’의 정체는 가수 노지훈이었다.
오늘(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호소력 짙은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완벽 무대를 선사한 ‘월요병’의 정체가 가수 노지훈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1라운드 무대에서 워너원의 ‘봄바람’을 선곡, 래퍼 서출구와 호흡을 맞췄던 노지훈은 청중단과 연예인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2라운드에 진출한 바 있다.
이날 방송된 2라운드 무대에서 박원의 ‘노력’을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으로 깊은 여운을 남긴 노지훈은 연예인 판정단들과 함께 클럽 댄스를 선보이며 흥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앞서 무대에서 보여줬던 부드러운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반전 매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3라운드에 진출한 노지훈은 이승철의 ‘소리쳐’를 선곡해 노지훈만의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가왕전에 진출했으나, 2연승에 도전한 가왕 ‘만찢남’에게 패하며 아쉽게도 복면을 벗게 되었다.
가면을 벗은 노지훈은 2010년 오디션 프로그램 MBC ‘위대한 탄생’에 출연한 이후 방탄소년단과 함께 숙소 생활을 하며 연습생 시절을 보냈던 에피소드와 출연 계기를 밝히며 무대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지난 5월 첫 트로트 앨범 ‘손가락 하트’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노지훈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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