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벤투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2번째 상대인 스리랑카가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대패를 했다.
스리랑카는 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스타디움에서 가진 말레이시아와 친선경기에서 0-6으로 졌다.
스리랑카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에 한국,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과 속해있다.
↑ 파울루 벤투 감독(사진)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스리랑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2차전을 갖는다. 사진=김영구 기자 |
H조 최약체다. 지난달 투르크메니스탄(0-2 패), 북한(0-1 패)을 홈으로 불러들여 연이어 졌다. 오는 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한국과도 대결한다.
이번 경기는 한국전을 앞두고 치르는 모의고사였으나 스리랑카는 자신감만 잃었다. 전반 17분 만에 3골을 허용했다.
후반에도 스리랑카 수비의 빈틈이 많아 3실점을 했다. 말레이시아의 시아픽 아흐마드는 전반 9분, 후반 31분, 후반 44분 골네트를 흔들며 개인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스리랑카는 8월 31일 아랍에미리트와 친선경기(1-
1차 예선에서 마카오를 제치고 2차 예선 진출권을 얻었으나 ‘행운’이 따랐다. 홈 1차전을 1-0으로 이긴 마카오가 안전상의 이유로 선수단을 원정 2차전에 보내지 않았다. 스리랑카가 3-0 몰수승을 거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