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는 2019시즌 217개의 팀 홈런을 기록, 포스트시즌 진출팀 중에 제일 적은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와일드카드 게임에서는 달랐다.
탬파베이는 3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5회까지 4개 홈런을 기록했다.
↑ 디아즈는 1회와 3회 홈런 두 개를 기록했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
탬파베이가 포스트시즌 한 경기에서 4홈런을 기록한 것은 흔치 않은 기록이다. 'MLB.com'에 따르면 2008년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과 함께
끝장 승부에서 홈런 4개를 기록한 것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역사상 세 번째다. 2004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 1956년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뉴욕 양키스가 기록했다. 두 팀 모두 당시 경기에서 이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