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취급고는 97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고, 영업이익은 276억원으로 같은 기준 9.7% 줄어 전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모바일 부문의 고성장에도 나머지 사업부문의 외형 성장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취급고는 낮은 한자릿수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 역시 매출총이익률의 소폭 둔화와 함께 송출수수료 증가 등 판관비 부담이 증대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세전이익도 전년 일회성이익의 기고
다만 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12개월 선행(Forward) 기준 주가수익비율(P/E), 주가순자산비율(P/B)은 각각 8.9배, 0.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벨류에이션 매력은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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