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오전 7시 30분쯤 전남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에 있는 한 식당에서 불이 나 당시 식당 안에 있던 48살 이모씨와 22살 김모씨가 다쳐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는데요.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커피 자판기와 연결된 정수기 안에서 전기가 합선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계속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전 6시 50분쯤에는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에 있는 어린이대공원 사거리에서 버스와 택시가 충돌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사고 당시 길을 지나던 70살 변모씨가 다쳤고 버스 승객 4명과 택시 승객 1명이 부상을 입어 119구급대가 응급처치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 어젯밤 10시 10분쯤에는 전남 여수시 봉산동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나 거주자 2명이 숨지고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방화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 비가 내린 뒤에는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전국에서는 134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또,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 구급대는 121명을 구조하고 3,15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방재청 119 소방상황실 이보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