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판타지 스포츠’라는 게임 장르가 있다. 실제 선수 및 성적을 바탕으로 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미국프로야구 MLB를 시작으로 프로농구 NBA 등 다른 미국스포츠로 확대됐고 유럽프로축구에도 보편화한 게임이다.
이제 격투기도 ‘판타지 스포츠’가 도입된다. 아시아 최대 격투기 단체 ONE Championship은 24일 ONE Fantasy 출시를 발표했다. 원챔피언십 공식 애플리케이션 ONE Super App에 내장된 게임이다.
원챔피언십은 지난 6월15일 ‘사랑이 아빠’ 추성훈이 데뷔하면서 한국에도 이름을 알렸다. 차트리 회장은 “기존 팬들은 파이터에게 더 친근감을 가지고 정서적인 교류를 할 수 있다. 일반 대중은 격투기와 좀 더 가까워질 기회”라며 ONE Fantasy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 사진=ONE Championship 제공 |
예를 들어 ONE Fantasy 이용자 A가 자신의 팀에 원챔피언십 파이터 추성훈, 박대성, 윤창민, 김대환, 권원일을 추가한 후 1~5번 선수를 박대성-김대환-추성훈-윤창민-권원일으로 설정했다. 박대성이 승리할 경우 김대환, 추성훈, 윤창민, 권원일이 이길 때보다 더 많은 포인트를 얻는다.
ONE Super App 이용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모두 가능하다. ONE Fantasy 게이머는 ONE Super App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회 결과가 반영된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 사진=ONE Championship 제공 |
↑ 사진=ONE Championship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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