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전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34·스페인)가 나폴리 이적 후 맹활약 중이다.
요렌테는 나폴리 입단 후 3경기 133분만 뛰고도 3골 1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매우 효율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요렌테는 삼프도리아와의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 홈경기(2-0승)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나폴리 데뷔전을 공격포인트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 전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가 나폴리 이적 후 맹활약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토트넘 시절 요렌테는 리버풀과 2018-19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만났으나 패하여 준우승에 머문 아픈 기억이 있다. 나폴리 입단 후 득점으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랬다.
22일 요렌테는 이탈리아 레체와의 세리에A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나폴리 입단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28분 선제골, 3-0으로 앞선 후반 37분에는 추가골로 4-1 승리를 주도했다.
요렌테는 아틀레틱 클루브 유신 출신으로 유벤투스, 세비야, 스완지,
국가대표로는 A매치 24경기 7골을 기록하며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월드컵 및 UEFA 유로 2012 스페인 우승에 동참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