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A TODAY Sports = 연합뉴스] |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알토란 같은 타점 2개를 수확했다.
탬파베이는 연장 11회 접전에서 다저스를 8-7로 꺾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8로 약간 내려갔다. 시즌 타점은 57개로 늘었다.
첫타석과 둘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3-3 동점인 5회초 2사2루에서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지만 다음 타선에서는 또 다시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최지만은 9회에 이날 부진을 만회할 찬스가 왔다. 다저스가 6-4로 앞선 상황에서 마무리 켄리 얀선이 나왔지만 안타와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했고 최지만이 안타를 만들어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 사이 1루 주자는 3루를 팠고, 최지만도 2루에 안착해 순식간에 역전 찬스를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트래비스 다노의 희생플라이로 극적인 6-6 동점을 이루고 연장전으로 경기를 끌고 갔다.
탬파
토미 팸의 2루타로 이어간 1사 3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최지만은 중견수 쪽으로 큼지막한 희생플라이를 보내 팀의 8번째 점수를 냈다.
다저스는 연장 11회 말 1점을 만회했지만, 전세를 뒤집진 못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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