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가 '쌉니다 천리마마트' 출연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tvN 새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극본 김솔지, 연출 백승룡, 12부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백승룡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순재, 박호산, 김병철, 이동휘, 정혜성이 참석했다.
이순재는 정복동을 천리마마트로 좌천시킨 속을 알 수 없는 대마그룹의 회장 김대마 역을 맡았다.
이순재는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기업윤리와 기업 승계에 대한 얘기를 담고 있다. 상당히 재밌는 드라마다. 그룹 회장으로서 기업 승계에 대해 관심이 깊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마는 조금 부족한 손자에게 기업을 넘길 것인가, 전문 경영인 체제로 갈 것인가를 고민한다"면서 "드라마를 통해 기업 경영의 기본 정신이 무엇인가 얘기하고 싶다"고 짚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DM그룹의 공식 유배지이자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20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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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