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부문은 장편 영어덜트 장르문학으로서, 이때 '영어덜트(YA) 장르문학'이란 '헝거 게임''메이즈 러너''트와일라잇' 시리즈처럼 주인공의 고난이나 시련, 모험, 사랑 등 성장을 그린 본격 장르물 혹은 장르적 요소가 가미된 소설을 뜻한다. 10~30대 영어덜트 독자를 대상으로 하며, 영화처럼 전개가 빠르고 흡인력이 강한 이야기이되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판타지, 로맨스, SF 등 전 장르에 열려 있다. 신인 및 기성 작가 모두 응모 가능하다.
접수는 2020년 1월 31일(금)까지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2020년 3월 말경 창비 홈페이지에서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대상 고료는 1,000만원, 우수상은 500만원이다. 수상작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유료 연재가 진행되며, 창비에서 단행본 및 전자책으로 출간될 기회가 주어진다.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미완성고는 300매 이상, 완성고는 600매 이상에서 최대 1000매 내외의 분량을 요구한다. 미완성고의 경우 반드시 결말이 포함된 기획서(시놉시스)를 제출해야 하며, 완성고의 경우에도 기획서(시놉시스)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또한 기존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만을 공모할 수 있다.
한편 그간에 창비에서 펴낸 영어덜트 소설 가운데 구병모 장편 '위저드 베이커리'가 프랑스 등 4개국에서, 손원평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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