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한 포옹으로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는 두 살배기 꼬마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포착돼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서로를 향해 두 팔 벌려 달려오는 꼬마 소년들. 넘어질 듯 말 듯 아장아장 서툰 걸음으로 뛰어와 기쁨의 포옹을 나누는데요.
오랜만에 만난 사이인가 했더니 겨우 이틀 떨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이 둘은 1년 전 처음 만나 거의 매일 붙어 있는 '절친'이라는데요.
누리꾼들은 "순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에서 진정한 우정을 배운다.'라며 흐뭇하단 반응을 보였습니다. 두 꼬마의 우정이 영원하길 응원할게요.
그런가 하면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 본부에는 희생된 어린아이들을 기리는 가방이 진열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푸른 잔디밭 위에 열을 맞춰 끝도 없이 놓인 파란 가방. 마치 공동묘지를 떠올리게 하는 이 가방은 지난 한 해 동안 세계 분쟁 지역에서 숨진 어린이들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이번 전시는 오는 17일 유엔 총회를 앞두고 아동권리협약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어른들의 싸움에 꿈도 못 펼쳐보고 져 버린 어린아이들이 안타깝다는 반응입니다.
전남 순천소방서에 익명의 기부자가 기부금을 놓고가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소방서 1층 사무실에 누군가 두고 간 편지와 5만 원권 20장.
익명의 기부자는 "적은 돈이지만 회식 한번 하세요"라며 "대한민국 전 국민이 해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라고 손 편지로 진심을 전했는데요.
순천소방서는 마음만 받고 100만 원을 불우 이웃돕기에 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흉흉한 소식도 많지만 그래도 아직은 살만한 세상인 것 같죠?
일명 '한강 몸통 살인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가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사과나 반성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장대호는 검찰 조사에서 "사형을 받아도 괜찮고 나는 죽일 사람을 죽였다."라며 살인을 정당화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지난달 21일 흉악범으로 신상이 공개된 이후에도 피해자에게 막말을 쏟아내 국민적 공분을 산 바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인면수심 범죄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